지난 2월, 갑자기 잡힌 휴가에 집에 있기는 아깝고 해서 혼자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 서면에 숙소를 잡고, 좋아하는 돼지국밥 한그릇 하고 나니 커피 한잔 생각이 났다.
이왕이면 좋은 분위기의 카페를 가보고 싶었는데, 부산사는 친구가 알려준 전포동 카페거리를 가봤다.
검색해보기도 했지만, 지나가다가 눈길이 가는 카페가 있었는데 '빈티지38' 이라는 곳이었다.




커다란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것은 조명빨 받은 빵들이다. 모양도 매우 이쁘다.
소량씩 배치해 놓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좋았다.
폐공장을 수리해서 만든 카페라 그런지 크게 2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천장이 높은 영역은 특이하게 생긴 조명과, 프로젝터에서 나오는 영상들로 공간을 꾸며놓았다.


반대편은 음료와 빵을 제조하는 1층, 2~3층은 테이블 좌석으로 되어있다.
메뉴는 칠판에 적어놓았고, 가격은 스타벅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난 에스프레소 한잔과 맘모스 빵 한조각을 먹었다.
에스프레소는 묵직한 바디감과 약간의 산미가 있었던 것 같다. 맘모스 빵은 크림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있었다..

추가 금액으로 커피 리필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지만, 아메리카노가 아닌 에스프레소 주문이라고 리필이 불가 하다는 이야기에 좀 속상했다.
두 음료의 가격차이는 500원이었는데.. 여튼. 리필을 원한다면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테를 주문해야 한다.
좋은 인테리어와 적당한 가격의 빵이 이 카페의 장점인 듯 하다.
전포 카페거리에 가게된다면 다시 가보고싶은 곳.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1동 전포대로199번길 38
http://vintage3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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